뉴지스탁 제공
[파이낸셜뉴스] 핀테크 기업 뉴지스탁이 자사 서비스 '젠포트뷰'에 챗GPT(ChatGPT·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용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젠포트뷰'는 뉴지스탁이 주력하는 퀀트투자 플랫폼 '젠포트'의 신규 서비스다. 매출액성장률, PBR, RSI 등 총 227개 개별 팩터를 다분위로 분석하는 '팩터 다분위 분석'과 각 팩터를 조합해 분석할 수 있는 '콤보 팩터 분석' 현재 계좌에 보유한 종목을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포트폴리오 매니저'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모든 팩터에 대한 다분위 분석에 걸리는 시간은 3초 이내다.
이번에 뉴지스탁은 이 중 '포트폴리오 매니저'에 챗GPT API를 활용해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 포트폴리오에 대한 테마 분석과 비중 제안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투자자가 보유한 종목을 넣고 'GPT 포트폴리오 분석'을 클릭하면 챗GPT가 알아서 포트폴리오 테마와 전망을 분석해준다. 이는 젠포트뷰 기존 서비스에 더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젠포트뷰를 개발한 뉴지스탁 손승한 퀀트 매니저는 "다이렉트 인덱싱을 비롯해 개인이 직접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젠포트뷰는 금융 지식이 높지 않은 투자자도 쉽게 자신만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도와주며, 챗GPT가 이를 더 편하게 만들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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