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도(YIDO)가 해운대 엘시티 워터파크를 인수한 후 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도는 시설 보수와 시범 운영을 통해 오는 6월 클럽디 오아시스를 정상 오픈한다. 이를 위해 경력사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워터파크 운영, 안전, 시설관리, 마케팅, 운영지원 등 전분야다.
앞서 이도는 엘시티PFV로부터 해운대 엘시티 워터파크를 약 850억원 밸류에 인수 및 임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도는 해운대 엘시티 워터파크를 ‘클럽디 오아시스(CLUBD OASIS)’로 정했다. 클럽디(CLUBD)는 이도가 운영하는 레저 브랜드다.
‘클럽디 오아시스(CLUBD OASIS)’는 총 1만7613㎡ 규모로 동시에 최대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해운대 엘시티 지상 3층에서 6층에 위치해있다. 4층 실내외 워터파크에는 해운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피니티 풀을 비롯해 실내 파도 풀장, 2개의 어트랙션, 키즈 슬라이드가 있다.
5~6층에는 4계절 내내 해운대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급 수준의 스파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도는 클럽디 오아시스 대거 채용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EXPO) 유치를 위한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금번 경력직 채용을 통하여 레저 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역 고용 확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클럽디 오아시스를 찾는 많은 분이 삶의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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