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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코리아,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후원 협약.. 영화인 지원 나선다

후지필름코리아,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후원 협약.. 영화인 지원 나선다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오른쪽부터)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후지필름코리아 제공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하고 한국 영화를 이끌어 갈 잠재력 있는 영화인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카메라가 사진을 넘어 영상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후지필름 코리아는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기량 있는 영화인 발굴 및 네트워킹 형성으로 국내 영상,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후지필름 코리아는 앞으로 3년 동안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시상, 공동행사 개최 등 영화제 전반을 지원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후지필름 코리아가 한국단편경쟁 대상 부문을 후원한다. 또한 국내 우수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 기획 개발을 지원하는 전주프로젝트를 통해 2명의 감독을 선발하고 영화 제작 지원을 위해 미러리스 카메라 ‘X-H2S’와 시상금, 후지필름 코리아 렌즈를 장기 무상 대여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영화제 기간 동안 후지필름이 제작지원한 신한솔 감독의 단편영화 '녹색광선'을 포함한 3개 작의 상영회 및 시네마 토크가 열린다.

올해는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 아래, 국제경쟁 부문 공모에 83개국 604편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또한 한국단편경쟁에 1141편이 응모됐으며, 극영화 19편, 다큐멘터리 1편, 실험 영화 1편, 애니메이션 4편 등 총 25편이 선정됐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국내 영화산업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후지필름은 앞으로도 감독, 크리에이터들의 작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작 환경 지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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