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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에 '쏘카존' 운영된다

전국 티스테이션을 활용한 쏘카존 운영 계획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에 '쏘카존' 운영된다
지난 24일 오후 서울숲 디타워 쏘카 서울 사무소에서 김신명 쏘카 MX본부장과 이용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상무(사진 왼쪽부터)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쏘카 제공

[파이낸셜뉴스]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카셰어링 이용 경험 혁신에 나선다.

쏘카는 지난 24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카셰어링 이용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신명 쏘카 모바일경험(MX) 본부장과 이용관 한국타이어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카셰어링 차량의 품질 관리와 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해 협업한다.

쏘카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110여개의 티스테이션 네트워크를 통해 수만여대 쏘카 차량의 타이어 교체를 포함한 다양한 차량관리 서비스 영역에서 협업해 왔다. 올해부터는 수년 간 쌓아온 쏘카의 차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량 상태를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량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카셰어링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오는 5월부터 전국 티스테이션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쏘카존을 운영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도심 인근에 위치한 티스테이션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카셰어링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거점으로 변화시켜 쏘카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서다.

쏘카는 티스테이션 내방 고객에게 쏘카 무료 대여 혜택을 제공한다. 자차 경정비를 위해 티스테이션에 방문한 고객이 대기하는 동안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쏘카 2시간 대여료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김신명 쏘카 MX본부장은 "전문적인 차량 관리 역량과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타이어와의 협업을 통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쏘카는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차량 관리를 통해 이용자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