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50분기 연속 매출 성장 관련 이미지. 리디 제공
[파이낸셜뉴스]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2010년 4·4분기부터 올해 1·4분기까지 50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리디 관계자는 "양질의 지식재산권(IP) 확보 및 폭넓은 장르 다변화로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리디는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검증된 웹툰 및 웹소설 IP 영상화, 애니메이션, 굿즈 사업 등 콘텐츠 사업 선순환에 집중해 왔다. 올해 1·4분기에는 리디 독점 웹툰 '그 겨울의 순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신규 작품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인기 웹툰 '피자배달부와 골드팰리스'의 굿즈를 출시해 큰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의 약진도 돋보인다. 만타는 국내 인기작을 현지화하는 방식으로 작품 라인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올해 1·4분기는 국내외 경기 침체 등 다양한 시장 변화에도 리디의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통해 흔들림 없이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리디가 잘 할 수 있는 콘텐츠 사업에 집중하고 사업 고도화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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