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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은, 18년 한부모 가정 봉사로 대통령 표창

여가부, 가정의 달 기념식 개최

배우 김혜은, 18년 한부모 가정 봉사로 대통령 표창


[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HW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가정의 달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듭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공동실천 선포식, 가족정책 유공자 포상 및 홍보대사 위촉식 등을 진행한다.

정부포상은 가족정책 현장,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가족과 취약가족의 복지증진,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85명에게 수여한다.

이승미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 이사장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모태인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소장을 거치며 지역 가족센터 활성화에 힘썼다. 건강가정기본법 제정 노력 등 28년간 가족정책 전달체계의 초기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시민 임창만씨는 자녀와 손자 등 3대가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으로 활동하면서 1만9600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배우 김혜은씨는 18년간 한 부모 가정 관련 봉사와 기부를 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또 가족홍보대사로 위촉돼 1년간 가족정책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결혼과 출산,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모든 가족 곁에서 언제나 든든한 또 하나의 가족이 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