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 이어 지난 14일 증평의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에서 직원들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농협중앙회 대전본부가 15일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갖고 있다. 2023. 05. 15 대전농협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 농장(1곳)에서 농장주가 구내 궤양,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되어 정밀검사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가 구제역으로 확진되면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의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 및 관계 기관과 함께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앞서 청주시 소재 한우 농장 5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충북 증평군의 한우농장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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