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 개최...ESG 슬로건 발표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이 16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3년도 제1차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파이낸셜뉴스] 농협이 범농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을 통해 올해 식목일 주간동안 약 9만6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농협은 이번에 범농협 ESG 슬로건과 엠블럼을 발표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16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3년도 제1차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범농협 ESG 슬로건과 엠블럼을 발표했다.
이날 위원회는 △신규 위원 위촉 △ESG 사업추진 현황보고 및 위원 의견청취 △슬로건 및 엠블럼 발표 순으로 개최됐다. 최근 발표된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응해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 및 농축산물 생산·유통단계의 탄소배출 감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어 범농협 ESG경영활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함께하는 ESG, 지속가능 농업·농촌'을 슬로건으로, '우리 모두가 ESG활동에 동참할 때 농업인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희망의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엠블럼을 발표했다.
2021년 구성된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는 ESG 추진 총괄 조정 및 전문가 자문의 역할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 실시한 ESG 캠페인 '농협과 함께 걷는 61억 걸음 걷기'는 사내에서 큰 호응을 얻어 총 64억4000만 걸음을 달성했다. '6만1000그루 나무심기' 후속 캠페인을 통해 올해 식목일 주간동안 약 9만6000그루 나무심기를 달성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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