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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재단, 남해군 어업인 160여명에 의료서비스

수협재단, 남해군 어업인 160여명에 의료서비스


[파이낸셜뉴스] 수협재단은 지난 3일 경상국립대학교 병원과 함께 남해군 창선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어업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상대병원 의료진 43명과 경상대 의대생 24명 등이 참여했다. 내과와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비롯해 혈액 및 소변검사 등 각종 검사를 진행했다. 어업인과 지역주민 16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은 "어업인들을 위해 애써 준 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과 관계자 그리고 남해군수협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경남지역의 더 많은 어업인이 의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상대병원과 협력을 강화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협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협약체결병원에 대한 의료봉사활동비 지원과 어업인에 대한 건강검진비 및 수술·치료비를 지원하는 의료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까지 총 31억원을 투입해 1만8436명의 어업인에게 의료복지 혜택을 제공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