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AP/뉴시스] 송중기가 25일(현지시각)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 '화란'(Hopeless)의 포트레이트컷을 찍고 있다. 2023.05.26.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배우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가 아들을 낳았다.
송중기는 14일 팬 카페에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다"며 득남 소식을 전했다.
그는 "헝가리에서 영화 '로기완' 촬영도 모두 마치고 영화 '화란'으로 영광스럽게도 깐느에도 다녀오고 아직까지 영화제의 그 모든 순간이 꿈같이 느껴질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뉴스로 타전됐던 근황을 먼저 전했다.
이어 "오늘은 한 가지 더 꿈같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전하고 싶어서 인사드리러 왔다"며 이탈리아 로마에서 꿈에 그리던 아들과 만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아가랑 엄마랑 모두….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 케어하고 있다"며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 같다"며 감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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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의 득남 소식에 팬들은 "당신은 반드시 아들에게 훌륭한 아버지가 되고 아내에게는 좋은 남편이 될 것"이라며 "신의 축복이 있기를"를 기원했다. 드라마 '빈센조' 애청자로 보이는 다른 팬은 "미니 빈센조 탄생"이라며 기뻐했다.
다음은 다음은 송중기가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헝가리에서 영화 로기완 촬영도 모두 마치고
영화 화란으로 영광스럽게도 깐느에도 다녀오고
아직까지 영화제의 그 모든 순간이 꿈같이 느껴질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 가지 더 꿈같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전하고 싶어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
전 지금 이탈리아에 있구요.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습니다. 건강한 아들이구요.. 아가랑 엄마랑 모두….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 케어하고 있습니다.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날이 찾아온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한결같이 진심어린 사랑을 보내주시는 키엘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삶에도 큰 행복이 있으시길 저 중기도 진심으로 바랄게요.
저는 또 배우답게
그리고 저 답게….
멋진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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