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 이용횟수 기준
고객별 등급 책정
3개월 10회 이상 고객 기준
최대 18% 적립
연내 주차 등 서비스 확대 적용
티맵모빌리티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맵모빌리티는 TMAP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리운전 서비스부터 우선 적용되는 TMAP 포인트는 최근 3개월 내 TMAP 대리 이용횟수를 기준으로 고객별 등급을 책정하고 등급별로 포인트를 차등 적립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VIP등급(최근 3개월 내 10회 이상) △골드(4~9회) △실버(1~3회) △브론즈(0회) 등이다.
등급별로 VIP는 결제요금의 9%, 골드는 6%, 실버는 3%, 브론즈는 1%가 적립된다.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은 TMAP이 유일하다고 티맵모빌리티는 설명했다.
더블적립 혜택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모든 등급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포인트를 2배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VIP 등급 고객이 3만원을 결제하면 5400원이 포인트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바로 사용 가능하다.
티맵모빌리트는 포인트 적립제를 연내 주차·발렛·전기차 충전·킥보드 등 다른 서비스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포인트 적립을 통해 대리운전뿐 아니라 모든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와 경제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 적립과 사용의 개념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와의 제휴, 이벤트 및 혜택 등 풍부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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