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무게가 무려 648.40kg에 달하는 사상 최대 핑크 마시멜로가 제작해 기네스세계기록위원회(GWR) 1위에 올랐다./사진=트위터 캡처 ,뉴스1
[파이낸셜뉴스] 멕시코의 한 과자 업체가 648.40㎏에 달하는 초대형 마시멜로를 제작해 기네스세계기록위원회(GWR)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기네스세계기록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멕시코 중부 해리스코주의 20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벤트성으로 만들어진 초대형 마시멜로가 역사상 가장 큰 마시멜로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 마시멜로는 평균 480㎏갸량인 스타인웨이 그랜드피아노보다 더 거대한 크기로 제작됐으며, 멕시코의 과자 업체인 '둘체스 마사판 데 라 로사'에서 장인 100여명을 투입시켜 53시간에 걸쳐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마시멜로는 거대한 틀에 재료들을 섞어서 2시간에 걸쳐 부어 넣은 뒤 약 이틀 동안 건조하는 등 작업을 거쳐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 측은 완성된 마시멜로를 행사 참가자들에게 한 입에 먹을 수 있도록 1인당 100g씩 나눠줬다. 1인당 100g 이면 무려 6484인분에 달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해당 마시멜로를 나눠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형 마시멜로를 만든 해당 업체는 지난 2018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가장 큰 땅콩 캔디로 기네스 세계 기록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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