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8월 15일까지 휴가철 특별수송기간
주차장 총 1204면 확보, 시설 특별 점검
안전한 섬 여행,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
인천항만공사(IPA)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옹진행을 이용해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안전한 여객수송을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대책을 실시한다. 사진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전경. 인천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옹진행을 이용해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안전한 여객수송을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대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IPA는 먼저 우기에 발생할 수 있는 터미널 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개선하기 위해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또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을 통합 운영하고 임시주차장을 활용해 총 1204면의 주차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객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회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 진입로를 정비하고 임시주차장 내 회차로 구간도 확보했다.
IPA는 특송기간 중 하계 휴가철 ‘안전한 섬 여행’ &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주제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홍보물과 부채 4000개를 배포할 예정이다.
홍보물에는 연안여객선 내 안전수칙, 여객선 내 구명조끼 위치 및 착용법, 심폐소생술 알고가기와 연안 섬 여행지 안내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아울러 IPA는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이 여름철 폭우, 폭염에 대비해 이용할 수 있는 양심우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도 상시 진행할 계획이다.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 직무대행은 “하계 휴가철 이용객이 연안여객터미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안전 및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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