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3/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26일 오전 서울 구로역 인근 선로에서 KTX 열차가 선로에 무단 진입한 남성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한국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쯤 서울 구로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 사이를 지나던 경부선 KTX 하행선 열차가 사람과 부딪쳐 운행이 중단됐다.
선로에 무단 진입한 남성은 이 사고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 125명을 태우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해당 열차는 사고 수습을 위해 멈춰있다가 오전 7시42분쯤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일반인 사상사고 발생 조치관계로 연쇄 지연운행되고 있다"라면서 "지연시간은 운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이용고객은 코레일톡, 역사 전광판 등을 참고하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