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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택배비 쏩니다"..해수부, 섬 주민 배송비 지원

"섬마을 택배비 쏩니다"..해수부, 섬 주민 배송비 지원
서울 금천구 CJ대한통운택배 서울지사에서 분류 작업자들이 택배를 옮기고 있다. ⓒ News1 민경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추석 민생안정을 위해 오는 9월 섬 주민 택배 요금에 대한 추가 배송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과 신청 기간, 지원 금액, 지원금 지급일자 등 자세한 내용은 각 지자체에서 별도로 안내한다.

지자체별로 8월부터 미리 섬 주민들에게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다.


섬 지역 주민들은 택배를 이용할 때마다 기본요금 외에 별도의 추가 배송비를 3000∼1만원 가까이 지불해야 한다.

추가 배송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섬 주민은 지자체별 신청 기간에 따라 거주하고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자체는 택배 이용정보를 확인한 뒤 신청인의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