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원컴포텍이 신사업으로 2차전지 필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리튬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다.
8일 이원컴포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A기업에 리튬 수입판매를 요청하는 LOI를 제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 사가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리튬 A기업에 테스트 거래를 제안한 게 맞다”라며 “만약 테스트거래 이후 현실화 된다면 연간 3000톤씩 5년간 관련 리튬을 수입해 가공 판매하는 신사업에 진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2차전지가 호황이고 중국에서 희토류 수출 제한 등을 해놨기 때문에 현실화 될 경우 메리트가 상당히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테스트 거래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이원컴포텍은 저장성의 리튬을 수입해 가공한 이후 향후 2차전지 소재(니켈, 리튬 등), 설비 및 플랜트 공사 등을 한국의 2차전지 업체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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