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대 고속열차 사업에 로템 낙찰
입찰방해 혐의 적용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입찰 비리 의혹과 관련해 SR 본사와 현대로템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SR 본사와 경기 의왕시에 있는 현대로템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SR에 대해 입찰방해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신규 고속철도차량 발주 및 입찰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SR은 올해 초 1조원 규모인 3세대 고속열차 도입·유지보수 사업 낙찰예정자로 현대로템을 선정한 바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