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텍워터 김광유 사장이 전시장을 찾은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이종진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등에게 자사 주력제품인 전해수 순환식 차염발생장치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제이텍워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상하수도 살균 소독분야 수처리장치 제조기업 (주)제이텍워터(대표이사 최윤이·한국여성경제인협회 특별부회장)는 부산 벡스코 '2023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ENTECH 2023)'에 참가, 주력제품인 전해수 순환방식 전극 무세정 차아염소산나트륨 시스템과 스마트 폐수처리시스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제이텍워터의 주력 제품인 '현장발생형 전해수 순환식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 기술은 염수가 전기분해조에서 전기분해과정을 거치면서 차염을 생산할 때 전기분해조 후단부에서 일정량의 전해수를 분기해 전기분해조 유입부로 연속적으로 순환시킨다.
전기분해조 내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15~35도)함으로써 고품질(환경부고시 1종) 차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전해수 연속적 순환과정에 의해 전극세정이 이뤄져 전극 스케일 부착 억제, 제거하는 무세정기술(스케일 제거를 위한 주기적 산세정 불필요)이 강점이다. 오염물질(폐염산용액)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다 차염발생기에서 생산되는 차염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술도 강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윤이 제이텍워터 대표이사. 제이텍워터 제공
제이텍워터에서는 저농도 0.8% 차염발생장치와 고농도 12% 차염발생장치를 모두 생산하는 국내에서 유일한 업체다.
조달혁신제품 인증과 조달우수제품 인증을 모두 보유한 유망중소기업으로 그린뉴딜 유망기업100 선정 업체이기도 한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외 정수장과 K-water,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등에 적용되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2023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 (ENTECH 2023)'에는 환경분야(수질환경, 대기환경, 폐기물처리, 측정분석기기, 친환경기술, 공공분야), 에너지분야(전력, 발전, 원자력, 가스, 신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에너지효율화, 4차산업) 관련업체 200개사가 참가해 제품을 전시 중이다. 행사 기간 KOTRA수출상담회, 공공내수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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