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동 1329번지 일원 6만43㎡, 숲속 놀이터 등 갖춰
이상일 "도서관은 인테리어 등을 잘해서 12월 개관"
1일 열린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 개장식에서 이상일 시장(오른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이 9월 공식 개장하고 시민들을 맞는다.
영덕숲자람근린공원은 용인시에서 재정부담 없이 민간사업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70%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는 비공원시설인 아파트로 조성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2일 용인싱 따르면 축구장 9개 넓이(6만43㎡)인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산책로를 비롯해 지상 3층 규모의 도서관, 어린이를 위한 숲속놀이터, 광장, 바닥분수 등을 갖추고 지난 1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장식에서 "공원 실효 위기에 처했던 이곳이 용인시 최초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이렇게 훌륭한 공원으로 탄생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공원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하시면서 힐링하고 건강도 증진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원 조성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겪으면서도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도서관은 인테리어 작업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2월에 개관할 예정인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잘 만들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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