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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 재생에너지 철강재 확대 협약

철강협회, 중부발전 등과 재생에너지 협약
친환경 설비에 국산 철강재 사용 확대키로

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 재생에너지 철강재 확대 협약
한국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는 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을손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 회장, 김흥일 에넬엑스코리아 수요반응사업본부장, 전병욱 한국중부발전 신재생사업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철강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가 국산 철강재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는 5일 한국중부발전, 에넬엑스코리아와 철강산업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생에너지 보급 및 국산 철강재 사용 확대을 위해 철강업계와 발전사 등이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철강업계와 발전사는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철강업계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투자 및 지붕태양광 사업 개발에 적극 협력한다.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시 국산 철강재 사용을 확대한다.

박을손 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 회장(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은 "철강재는 재생에너지 설비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구조물"이라며 "에너지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듯 우수한 품질의 국산 철강재 사용 확대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는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국내 철강재의 보급·확대를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오금석 철강협회 수요개발실장은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에너지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친환경 에너지 설비 및 기자재에 품질이 우수한 국산 철강재가 더많이 보급되도록 철강업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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