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한국농어촌공사,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와 12일 전남도청에서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그동안 장애인 고용 의무 이행과 고용안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22년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 금상을 받는 등 장애인 고용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채용 방식을 다각화해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육상, 축구, 탁구 등 16개 종목의 장애인 체육선수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장애인 체육선수는 안정된 여건에서 전문체육인의 기량을 키울 수 있고 장애인 체육선수를 고용한 사업체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실천하는 긍정적 이미지를 조성하는 등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은 지역 장애인과 기업 모두에 도움이 되는 모델이다.
조향형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농어촌공사가 지역사회에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앞장서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올해 11월3일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면서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확대와 안정을 위하여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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