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유괴의 날' /사진=뉴스1
ENA 유괴의 날 제공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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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KT스튜디오지니가 다시 뭉쳤다.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제영)이 오늘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다. 허술한 유괴범과 똑 부러진 천재 소녀의 진실 추적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해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모범가족’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킹덤 시즌1’ 등에 참여한 박유영 감독과 ‘미쓰 와이프’ ‘날, 보러와요’ ‘치즈인더트랩’ 등을 통해 호평받은 김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윤계상은 어설프고 마음 약한 유괴범 ‘김명준’ 역을 맡았다. 윤계상은 제작사를 통해 “‘유괴의 날’이 어떤 버디물이냐면, 아이와 어른이 전국 일주하는 이야기”라고 언급했다.
첫 방송 관전 포인트로 “명준과 로희의 캐릭터성, 그리고 그들이 지닌 비밀이 무엇인지 따라가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전했다.
박성훈은 빠른 판단력과 냉철한 분석력을 지닌 강력반 형사 ‘박상윤’을 연기한다. 의문의 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유괴범 김명준의 행적을 뒤쫓는 인물이다. 박성훈은 “첫 방송부터 많은 복선이 담겨있으니 한 장면 한 장면 유심히 봐주시고, 흥미로운 소재와 좋은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시너지도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유나는 기억을 잃은 천재 소녀 ‘최로희’ 역으로 윤계상과 호흡을 맞춘다. 유나는 “‘유괴의 날’은 다양한 인물과 장르가 섞여 흥미로운 작품”이라고 차별점을 꼽았다.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하는 드라마다. 매회 웃고 울며 흥미진진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신록은 김명준의 전처이자 유괴 사건의 기획자 ‘서혜은’을 맡았다.
김신록은 “‘코믹 버디 스릴러’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여러 장르가 혼재된 작품이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는 ‘유괴의 날’을 통해 총천연색 과일 맛 사탕 바구니를 선물 받은 기분을 느끼시게 될 것”이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팝업처럼 튀어나오는 각양각색의 캐릭터 플레이가 펼쳐진다. 명준과 로희의 여정을 쫓아가 보면 깜짝 놀랄 사건의 전말도 밝혀진다”라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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