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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체크, 토큰증권 정보 서비스 ‘B.Launch’ 출시

투자자 보호 위한 간행물 공개

크로스체크, 토큰증권 정보 서비스 ‘B.Launch’ 출시

[파이낸셜뉴스] 토큰증권발행(STO) 전문기업 크로스체크가 토큰증권 정보 서비스 'B.Launch'를 통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간행물을 공개해 이목이 쏠린다.

14일 크로스체크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 창간된 B.Launch는 ‘블록체인 금융의 시작(Blockchain as a finance(BaaF) Launch)’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스팀(STIIM) 플랫폼의 운영사인 크로스체크에서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난 12일 열린 ‘준비된 도전: 핀테크 혁신 더하기 토큰증권 플러스’ 토론회에서 금융당국이 토큰증권(ST) 제도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판매자와 투자자의 동등한 정보가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투자자 보호의 중요성이 화두가 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B.Launch는 급변하는 금융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투자자들에게 국내외 STO 법률∙현안∙제도∙규제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STO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자 만든 서비스로 증권사 리서치센터와 같은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STO 시장 전반에 걸쳐 관련 법령, STO 유통체계, 각 시장 참여자들의 역할, 국내외 STO 시장 비교, 토큰증권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한 자료, 투자자를 위한 교육자료 등 STO와 관련한 모든 콘텐츠를 다룬다. 객관적인 정보공유를 위해 공신력 있는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생성에 무게를 뒀다.

B.Launch 첫 번째 간행물 ‘STO 용어사전‘은 「자본시장법」 「전자증권법」 및 우리나라 현행법상 다뤄지고 있는 법령 및 용어를 다뤘다.

14일 공개된 2호 간행물 '미국 대체거래시스템(ATS) 현황'에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STO의 정의 및 도입 배경, 증권성 판단 기준 및 미국 내 ATS 제도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미지 자료를 첨부해 STO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됐으며, 미국 내 STO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어떤 규제 및 법적 요건이 적용되는지 등을 상세히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크로스체크가 개발한 국내 토큰증권 통합 플랫폼 스팀(STIIM)은 토큰증권 발행자 입장에서의 정보서비스뿐만 아니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발행정보와 기초자산의 위치정보도 함께 지원해 종합적인 투자지표를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크로스체크는 선도적으로 지난해 스팀 관련 국내 및 PCT 특허와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연내 등록을 앞두고 있다.

크로스체크 오세용 대표는 “현재 많은 기업들이 분산원장 기술의 제도권 편입에 맞춰 토큰증권발행(STO)을 준비하고 있다”며 “B.Launch 서비스는 토큰증권(ST)에 대한 국내외 STO 법률∙현안∙제도∙규제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STO 제도권 편입에 맞춰 시장 참여자들이 준비해야하는 부분을 명시하고,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정보의 비대칭성, 이해상충 방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론칭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