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첼시지역 애플스토어에 아이폰15 구매 대기
프로‧프로맥스 라인업에 적용된 티타늄 광고 주력
【뉴욕(미국)=김미희 기자】 애플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가 출시된 지난 22일(현지시간) 오전 8시. 뉴욕의 첼시마켓 근처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매장 안팎은 아이폰 구매자들로 붐볐다.
애플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가 출시된 지난 22일(현지시간) 애플스토어 뉴욕 매장(401 W 14th Street New York, NY 10014) 앞에 구매 대기줄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김미희 기자
애플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가 출시된 지난 22일(현지시간) 애플스토어 뉴욕 매장(401 W 14th Street New York, NY 10014) 앞에 구매 대기줄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김미희 기자
평소 오전 9시에 문을 여는 애플스토어가 한 시간 가량 일찍 매장 오픈을 했지만, 오픈런을 앞둔 대기줄의 끝이 보이지 않았다. 매장 안에도 최신 스마트폰을 체험해보는 뉴요커로 가득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이날 미국, 영국, 인도, 중국 등 40개국에서 출시됐으며, 한국은 오는 10월 13일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 월드와이드 아이폰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카이앤 드랜스는 “아이폰15(iPhone 15)와 아이폰15플러스(iPhone 15 Plus)는 창의력을 고취시키는 카메라 시스템의 혁신, 직관적인 다이내믹 아일랜드, 강력하고 증명된 성능을 발휘하는 A16 바이오닉 칩으로 상당한 도약을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애플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가 출시된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중심의 한 전광판에서 삼성전자(왼쪽)와 애플 신제품 광고가 나란히 노출되고 있다. 사진=김미희 기자
애플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가 출시된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중심의 한 전광판에서 삼성전자(왼쪽)와 애플 신제품 광고가 나란히 노출되고 있다. 사진=김미희 기자
특히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 중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에 적용한 티타늄 디자인은 맨해튼 곳곳에서 광고로 등장했다. 아이폰 티타늄 디자인은 우주선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프리미엄 합금이란 게 애플 측 설명이다. 어느 금속에 견주어도 가장 높은 비강도를 갖추면서도 애플 사상 가장 가벼운 라인업이 완성됐다는 것이다.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는 블랙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블루 티타늄, 내추럴 티타늄의 마감으로 출시된다. 아이폰15 프로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게 155만원부터 시작되며, 128GB, 256GB, 512GB, 1T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된다.
아이폰15 프로맥스 가격은 190만원부터 시작되며, 256GB, 512GB, 1T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된다. 특히 아이폰11 이상 모델은 보상 판매가 이뤄진다. 일정 크레딧을 받은 뒤, 온라인 애플스토어 또는 애플스토어 매장을 방문해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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