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제트 AI.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인공지능(AI)'가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꼽은 최고의 스틱 청소기에 꼽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무선 스틱 청소기 평가에서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AI가 8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업체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제품은 청소기 핵심 기능인 흡입력 평가를 위한 △마루 청소 △카펫 청소 △소음 △모서리 청소 △반려동물 털 제거 △먼지 배출 등 6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제트 AI는 최대 280와트(W)의 초강력 흡입력 등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며 "사용할 때마다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즈는 청정스테이션+와 바닥 환경에 따라 최적의 청소 모드를 알아서 설정하는 AI 모드 등이 편리하다"고 호평했다.
또 "최종 97분간 청소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도 좋다"고 평가했다.
비스포크 제트 AI는 무선 스틱 청소기로는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에서 'AI+' 인증을 획득하고, 글로벌 평가기관 UL에서도 AI 검증을 받았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가전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실제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설문과 자체 테스트를 기반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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