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인지도 향상 및 재외동포들 방문 편의 기대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센트럴파크역을 센트럴파크(재외동포청)역으로 역명을 개정(부기) 결정 고시했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센트럴파크역을 센트럴파크(재외동포청)역으로 역명을 개정(부기) 결정 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역명부기는 기존의 역명 외에 역 주변에 있는 주요 기관의 인지도 향상 및 시설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해 시설 안내표지와 노선도 등에 괄호의 형태로 해당 기관명을 함께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지난 7월 역명 개정(부기)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 후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센트럴파크역을 센트럴파크(재외동포청)역으로 개정(부기)을 의결한 후 10월 행정예고 절차를 거쳤다.
이번 역명 개정(부기)은 인천이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 이민 출발지로서 해외에 있는 750만 동포가 관련 업무 처리를 위해 재외동포청 방문 시 편의 등을 제공하고 중앙정부 기관인 재외동포청 인천 출범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성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해 시민과 지역사회, 재외동포, 인천시 공직자 등 모두가 노력해 온 만큼 이번 역명부기 개정에 많은 시민이 공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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