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직원들과의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매월 미래영화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핵심가치인 ‘변화, 혁신, 소통’ 기반 문화를 확산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iH 직원이사회인 iH개화단을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iH개화단은 개화(開花)라는 뜻처럼 새로운 조직문화를 꽃 피우겠다는 의미로 직원들이 직접 의견을 모아 네이밍을 선정했다. 조직문화의 혁신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령대, 직급, 직군의 직원들 15명으로 구성해 지난 2월 출범했다.
iH개화단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회의를 꾸준히 진행하고 자체 추진 과제 9건을 선정해 주체적으로 실행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iH 창립기념 행사에서 iH의 지난 20년을 추억하는 의미를 담은 사진전과 앞으로의 iH를 기대하는 의미를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을 진행했다. 타임캡슐은 10년 후인 창립 30주년에 개봉 예정이다.
또 9월부터 임직원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해 미래영화 포럼을 매월 개최하고 있다. 포럼은 임직원들이 함께 미래영화를 관람 후 미래의 사회환경과 도시구조의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iH 조직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조동암 iH 사장은 “많은 조직이 세대 간 부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시점에서 iH는 iH개화단을 통해 기성세대와 MZ세대의 소통을 활성화해 신·구 직원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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