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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겪는 어업인에게 식수 6만병 지원" 수협은행-롯데칠성음료 사회공헌 협력

서해안과 남해안 도서지역 어업인에 전달
양사 공동 사회공헌 협력방안도 논의키로

"어려움 겪는 어업인에게 식수 6만병 지원" 수협은행-롯데칠성음료 사회공헌 협력
강신숙 Sh수협은행장, 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가 지난 21일 어업인 지원을 위한 생수 6만병 기부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협재단은 지난 21일 롯데칠성음료가 지원한 생수 6만병을 어업인에게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기부한 생수는 수협 회원조합을 통해 지속적인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해안과 남해안의 진도, 완도, 통영 등 도서지역 어업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행사에 참여한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생수 지원을 통해 식수가 부족한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은 "최근 수산물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소중한 식수를 지원해 준 롯데칠성음료에 감사하다"며 "롯데칠성음료의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물품이 섬마을 곳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행사에 앞서 Sh수협은행과 롯데칠성음료는 양사 공동 사회공헌활동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해양 생태계 보전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가치 제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와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양사 공동 해안 환경정화 플로깅을 비롯해 우리 바다를 보전하기 위한 활동에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