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과 TV 기사로 신상진 시장 인터뷰 실으며 관심
지난 8월 뉴욕타임즈에서도 소개
로이터 통신에 보도된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성남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미혼 청춘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이 세계적 통신사인 로이터(Reuters)에서도 보도됐다고 28일 밝혔다.
1851년에 창간된 로이터통신은 AP, AFP와 함께 세계 3대 국제 뉴스 통신사로, 150개국 230개 도시에 지국이 있으며 19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뉴욕타임스(NYT) 1면에 기획 기사가 실리는 등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7일 '한국 도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중매에 나서다'라는 기사에서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은 "올해 다섯 차례 행사에 참석한 460명 중 198명이 커플이 됐다"는 성과와 "다른 사교모임에 참여하거나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는 참여자의 참가 이유를 소개했다.
신상진 시장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확산시키고 결혼을 원하는 사람들이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둘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는 이날 기사와 함께 송고한 영상 보도를 통해서도 '솔로몬의 선택'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을 소개한 로이터 기사는 미국의 콜로라도 스프링스 가젯(Colorado Springs Gazette)과 덴버 가젯(Denver Gazette), 호주의 오스트레일리언(The Austrailian), 말레이시아의 채널 뉴스 아시아(Channel News Asia), 인도의 인디언 익스프레스(The Indian Express) 등 전 세계 여러 매체에 게재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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