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미지. (출처: 뉴스1)
[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9일 2024년 주목할 바이오헬스케어 종목으로 모멘텀과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기준에 부합하다며 아미코젠, 아이센스, 라파스를 제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내년 주목할 바이오헬스케어 테마 3대장으로 소부장, 국산화, 비만 테마를 주목해야 한다"라며 “국내 기업들이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과점·독점하던 배지, 레진, 연속혈당기 국산화에 성공,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학대하면서 국산화에 성공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만 테마의 경우도 GLP-1 기반 비만 신약은 전례 없던 수요를 보이는 상황이고, 2024년에도 비만 관련 트렌드는 지속 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우선 아미코젠의 경우 배지 레진 공장을 연내 완공해 2024년 생산 계획이 잡혀 있어, 시장 진출에만 성공한다면 기업가치 재평가가 확실하다고 봤다. 세포주가 먹는 영양분인 배지와 세포주에서 단백질을 정제할 때 쓰이는 레진 국산화로 고성장이 전망된다는 이유에서다.
리서치알음은 아미코젠의 올해 영업실적이 매출액 1633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흑자전환한데다, 영업이익률 개선 및 신사업 본격화에 주목할 때라고 짚었다.
또한 지난 9월 글로벌 3사에 이어 연속혈당측정기(CGM)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아이센스도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아이센스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CGM 점유율을 확대하고 카카오향 CGM을 공급, 하반기 유럽 출시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자회사 케어메디의 인슐린펌프의 국내 허가, 보정이 필요 없는 CGM 미국내 임상 진행으로 성장 모멘텀이 지속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라파스는 미국에서 고성장 중인 여드름 패치, 마이크로니들 패치 의약품에서 백신까지 사업 다각화가 진행 돼 관심둬야 한다는 조언이다.
최 연구원은 “라파스는 대원제약과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 Semiglutide) 주사제를 마이크로니들 패치제로 개량하는 임상1상 시험계획(IND)승인이 임박했다”라며 “미국 시장에 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 출시로 캐시카우를 학보했고, ZitSticka사향 ODM 납품 및 자사 브랜드 제품을 출시 예정 중이라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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