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호전기 계열 IT 벤처기업 브릭메이트가 자사 블록체인 관련 ‘IPFS.BOC’를 서비스화 한다고 21일 밝혔다.
‘IPFS.BOC’는 토큰 저장에 핵심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인 분산형 파일 저장 시스템(Inter Planetary File System, 이하 ‘IPFS’)을 활용해 Open API, 웹, 크롬 익스텐션 등을 통해 사용자가 쉽게 파일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IPFS.BOC는 AWS S3, 구글 드라이브 등 기존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파일 시스템과 달리 전세계 분산 네트워크의 여러 노드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Web3 시대의 탈중앙화 특징이 있고 데이터 접근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NFT 분야에서는 IPFS가 필수불가결한 기술로 유사한 해외 서비스들은 API 서비스에 치중돼 개발 도구 형태로 일반 사용자들에게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IPFS.BOC는 이를 웹 익스텐션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든 사례로 특히 국내 기업 친화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릭메이트는 STO, NFT 전문 기업으로 알려진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자회사 메타갤럭시아 NFT 거래소 등 관련 기술 개발 경험이 많은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최근 클라우드, AI 등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상용화 R&D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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