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 이미지. 자료사진. pixabay
[파이낸셜뉴스] 멸균 처리된 한 황도 캔 제품에서 세균 발육 현상이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회수에 나섰다.
지난 29일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식품제조 가공업체인 '동림식품'이 제조하고 '유성물산교역'이 판매한 '유동 황도 슬라이스' 캔이다.
식약처가 수거해 검사한 결과, 세균이 자라는 '세균 발육 양성'을 확인했다.
회수된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6년 6월 28일까지다. 식약처는 검사 결과 세균이 자라는 것을 확인해 회수 조치를 내렸다.
통상 캔 제품은 멸균처리가 돼있어 적정온도에서 보관하면 세균이 자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37℃ 환경에서 검사를 진행해 세균이 자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 또는 구매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해당 제품을 보유한 판매업자들도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할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 제공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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