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 엔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는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가 주식 2088주(지분율 0.01%)를 장내 매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23만9759억원, 총 5억원 규모다.
이에 대해 엔씨 관계자는 박 내정자 주식 매입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의지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엔씨는 지난달 공동 대표이사 후보자로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했다.
박 내정자는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시작으로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구)로커스홀딩스) 대표, TPG 아시아(뉴 브리지 캐피탈) 한국 대표 및 파트너, 하나로텔레콤 대표, VIG파트너스 대표를 역임했다. 기업 경영, 전략, 투자 관련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된 후 김택진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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