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세계 소비자들의 AR 경험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XREAL)은 6000만달러(한화 약 800억원) 투자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누적투자액은 3억달러(한화 약 4000억원)다.
그동안 엑스리얼의 투자자는 알리바바, 니오 캐피탈, 세쿼이아, 콰이쇼우, 젠틀 몬스터 등이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엑스리얼은 AR글래스 연구 개발과 공장 확장에 집중해 전 세계 AR글래스 1위 기업으로서의 독점 광학 엔진을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생산력을 확장할 예정이다.
쉬츠(Chi Xu) 엑스리얼 창립자 겸 CEO는 "이번 전략적 펀딩 라운드를 통해 글로벌 AR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확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파트너들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AR 글래스 분야의 첫 번째 유니콘으로써 AR 업계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으며, 올봄에 출시될 엑스리얼 에어2 울트라를 비롯해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기업들과 함께 계속해서 협력하며 공간 컴퓨팅의 미래를 선도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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