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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6단체 "대통령 특별사면 환영... 민생경제 이바지"

경제6단체 "대통령 특별사면 환영... 민생경제 이바지"
오는 7일 2024년 설 명절 특별사면을 받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왼쪽), 구본상 LIG 회장.

[파이낸셜뉴스] 경제6단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루어진 대통령 특별사면 조치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오는 7일자로 서민생계형 형사범·특별배려 수형자·경제인·전직 주요공직자·정치인 등 980명에 대한 '2024년 설 명절 특별사면'을 오는 단행한다고 6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네 번째 특사로, 경제인으로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구본상 LIG 회장 등 5명이 포함됐다.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정부의 특별사면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내놨다.
경제인들이 사면·복권됨으로써 경제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사면·복권 해당 기업인들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고유한 역할에 박차를 가할 뿐만 아니라, 준법경영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6단체는 "이번 사면·복권의 의미가 민생경제에 있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그런 취지가 잘 구현되도록 합심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