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아동양육시설, 경로당 등 방문 현장 점검
환경공단, 119안전센터, 지구대 등 현업기관 근로자 격려
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 남동구 모래내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8∼9일 전통시장과 경로당, 아동양육시설, 주안지구대, 가좌 분뇨처리장 등을 찾아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연휴 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고 있는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8∼9일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유 시장은 8일 모래내시장·구월시장을 방문해 생활물가 점검과 함께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아동양육시설인 향진원을 찾아 아동생활지원 사업 현황과 지원 실태를 확인한다.
또 2023년 전국최다검거 베스트팀에 선정된 주안지구대를 찾아 지역 치안점검과 현업근무자를 격려한다.
이어 일자리 참여 최고령 어르신이 계신 한양1차 경로당을 방문해 새해 덕담을 나눈다.
유 시장은 이곳에서 노령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유 시장은 9일 석남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지난 1일 퇴근 후 식사하던 중 인근 빌라의 화재를 발견하고 맨몸으로 뛰어 들어가 1명을 구조한 고준규, 김상근 소방교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유 시장은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 분뇨처리통합시설, 휴일 지킴이 당번약국을 찾아 근무 상황과 연휴 응급의료체계 대책을 점검하고 명절 현업 근무자를 격려한다.
유정복 시장은 “다양한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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