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렌드코리아 2023에서 로봇이 전기차 충전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오는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차 및 충전 기반 시설 관련 86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신기술들을 선보인다. 그동안 전기차 보급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전기차 주류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학술회의와 세계 시장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투자 토론회도 열린다.
행사장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6일 행사 개막식에 앞서 전기차 제작사 및 충전기 사업자와 주요 배터리 제작사 간담회를 연다. 개막식에서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과 충전 기반 시설 구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적극 참여한 'K-EV 100'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임 차관은 "과거 우리나라가 전기차 분야 빠른 추격자였다면 이제는 선도자"라며 "기술혁신을 통해 보다 성능 좋고 친환경적인 전기차 보급이 촉진되도록 정부와 전기차 제작사-충전사업자-배터리 제작사 간 긴밀히 협력해야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