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7년 이내 기업 대상, 최대 4100만원 지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관광·MICE분야 예비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에게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는 ‘2024 인천 관광·MICE 스타트업을 공모’를 실시한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관광·MICE분야 예비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에게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는 ‘2024 인천 관광·MICE 스타트업을 공모’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창업 7년 이내 관광·MICE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예비(예비창업자) △초기(창업 3년 이내) △도약(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지역상생(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기업 또는 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인증 스타트업) △성장플러스+(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수료 기업 중 심화단계 희망기업)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지원 신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4월 16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5개 분야에서 총 15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26일 이후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기업별 진단을 통한 맞춤형 성장지원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고 중간평가를 거쳐 최대 41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우수기업 중 일부는 센터 사무공간 입주혜택도 누릴 수 있다.
김민혜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기업별 상황에 맞는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기업들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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