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한 화보 사진 원본(왼쪽)과 온라인상에 유포된 합성으로 의심되는 사진(오른쪽). 출처=인스타그램,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파이낸셜뉴스] 최근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일어 잠시 소통을 중단했던 한소희가 이번엔 악의적인 합성 사진 게시물로 피해를 봤다.
한소희는 지난 27일 자신의SNS에 여러 장의 화보를 게재하며 SNS 활동 복귀를 알렸다.
별다른 문구는 붙이지 않았으나 류준열과 열애 인정 후 약 10일 만에 업로드한 게시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사진이 공개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진에 ‘get lost’(꺼져)라는 문구가 합성된 사진이 확산됐다. 또한 이 게시물을 “한소희가 올렸다가 ‘빛삭’ 했다”는 주장까지 더해져 퍼지면서 오해를 샀다.
누리꾼들은 누군가가 한소희SNS 사진을 캡처한 뒤 문구를 합성해 악의적으로 유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한소희 소속사는 류준열과의 열애설 이후 비방성 게시글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소속사는 지난 18일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경고했다.
한편, 한소희는 지난 15일 류준열과 하와이에서 목격된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개인SNS를 통해 한소희와 신경전을 벌이며 환승연애 의혹 등 여러 잡음에 휘말렸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빛삭된 한소희 인스타스토리' 게시글. 커뮤니티 캡처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