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소희의 과거 프랑스 대학 합격 진위 여부가 논란이 된 가운데, 한소희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파리 보자르’로 추정되는 대학교를 언급하며 “통장에는 2000만~3000만원이 필요했고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한소희로부터 받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가 공개됐다. 한소희가 과거 한 유튜브 방송에서 프랑스 학생 비자 신청과 관련해 ‘통장 잔고’를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한소희의 발언과 프랑스 학생비자 신청 요건 사이의 불일치를 지적하자 직접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이 공개한 한소희의 DM을 보면, 한소희는 “발상과 전환(미대 입시 실기 유형) 이런 것들은 제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가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한소희는 “(당시) 통장에 2000만~3000만원이 필요했고 당장 (유학)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던 저는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빠진 독에 물 붓기였는데 예능에서 이야기가 편집돼 와전됐다”고 덧붙였다. 한소희가 언급한 ‘예능’은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가 지난 1월 13일 공개한 영상이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프랑스 대학교에 합격했으나 비자 발급을 위한 통장 잔고가 부족해 입학을 포기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소희는 “내 명의로 된 통장에 6000만원이 없어서 비자가 발급되지 않았다”며 “그래서 알바를 시작했다. 호프집에서 하루 12시간 일하면 180만원을 받았지만, 모델 촬영 2시간으로 300만원을 벌었다”고 했다. 무신사 모델 활동을 통해 리츠 광고에 출연하게 되었고, 이렇게 2000만원을 벌었다고 한다. 그는 “‘이거 3편 찍고 6000만원 채워서 (유학)가자’ 했는데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프랑스 유학의 경우 체류 예정 기간을 기준으로 월 80만원 이상의 잔고가 있어야 해서 1년 기준 최소 960만원 이상의 잔고가 있으면 비자 발급이 가능한데, 잔고가 6000만원이나 필요했다는 점은 현실과 맞지 않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선 “합격증을 제시하면 논란 끝날 듯” 등 의견이 나왔다. 한편 한소희 소속사 측은 29일 스타투데이에 “구체적인 사항은 개인사이므로 말씀드릴 수 없지만, 한소희 배우가 방송에서 직접 이야기 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29 21:56:34[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소희(30)가 'NH농협은행'과의 광고모델 계약이 종료됐다. 농협은행의 새 얼굴로는 배우 고윤정이 낙점됐다. 지난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번 주부터 고윤정을 모델로 한 인쇄 광고를 선보인다. 이어 TV,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광고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고윤정은 농협카드 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지난 3년 동안 배우 강하늘과 한소희를 모델로 기용해왔으나, 최근 계약 기간이 만료돼 새 얼굴을 물색해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배우 류준열(37)과의 연애·결별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농협은행 측은 "계약 기간이 만료돼 새 얼굴을 물색한 것뿐이며 한소희씨 사생활 문제 때문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농협은행은 내부 검토 끝에 밝고 세련된 이미지로 최근 광고업계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른 고윤정을 원톱 모델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윤정은 영화 '헌트', 드라마 '무빙'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로,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촬영을 마치고 방송을 앞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4-08 09:05:48[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의 새 얼굴에 고윤정 배우가 낙점됐다. 2021년 3월부터 3년동안 농협은행 광고모델로 활동했던 한소희·강하늘 배우는 계약을 마쳤다. 농협은행은 "고윤정 배우가 농협은행의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디함을 더해줄 모델로 적합하다"며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7일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농협은행과 농협카드를 만들기 위해 배우 고윤정을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알렸다. 고윤정 배우는 무빙, 황혼, 로스쿨, 스위트홈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농협은행은 "대체 불가한 매력과 다재다능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윤정 배우가 농협은행의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디함을 더해줄 모델로 적합했다"며 "밝은 이미지와 트렌디한 매력으로 MZ(밀레니얼+Z)세대 워너비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의 새 얼굴 고윤정 배우는 TV CF와 유튜브, SNS, 옥외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다른 시중은행도 저마다 MZ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은행들은 걸그룹 뉴진스(신한 슈퍼SOL), 가수 임영웅(하나은행), 보이그룹 라이즈(우리은행) 등 유명 연예인들을 광고모델로 선정한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7 13:32:07배우 류준열이 영화 '현혹' 검토 중단에 대해 "이번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검토 중단에 동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명 웹툰 원작의 영화 '현혹'은 류준열과 한소희가 남녀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던 작품이다. 이후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타전됐으나 열애 인정 약 2주만에 여론의 비난을 못넘고 결별하게 되면서 동반 출연이 무산됐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류준열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현혹'은 검토 초반 단계였고, 제작사 측에서 검토 중단한 것이 맞다"며 "작품에 피해를 주는 일이 없어야 하기에 (제작사의) 검토 중단에 동의했다"라고 말했다. '현혹'은 일제강점기 경성, 뱀파이어 여인과 그녀의 초상화 의뢰를 받은 가난한 화가 윤 화백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관상' '비상선언'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류준열은 앞서 영화 '더 킹',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를 통해 한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02 16:19:49[파이낸셜뉴스]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공개 열애 5주 만에 결별을 선언했다. 아이돌 연애에 격분한 팬들의 질타로 인한 심적 고통이 주요 원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이재욱은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이 결별 한 것이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월 27일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밀라노의 패션쇼 행사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는 순탄하지 못했다. 공개 열애가 알려진 후 특히 카리나는 팬들에게 매서운 질타를 받았다. 몇몇 팬들은 카리나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열애설에 대해) 직접 사과하지 않으면 하락한 앨범 판매량과 텅 빈 콘서트 좌석을 보게 될 것’이라는 문구가 적힌 시위 트럭을 보내는 등 거칠게 불만을 표출했다. 또한 엑스(X·구 트위터) 등을 통해 “나는 너와 2분 이야기하기 위해 앨범 180개를 샀는데, 너는 이재욱을 사랑했다” “왜 날 배신했냐” 등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이에 카리나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그동안 저를 응원해 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를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저도 알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 나가고 싶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카리나를 향한 팬들의 악플은 멈추지 않았고, 결국 카리나와 이재욱의 연애는 5주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도 최근 결별을 인정했다. 이들은 공개 열애 2주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지난달 15일 류준열과의 열애를 직접 인정했던 한소희는 이른바 '재밌네 대첩'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한소희는 SNS와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표출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그의 태도가 비판받기도 했다. 공개열애 마침표는 찍었지만, 후폭풍은 거셌다. 류준열과 한소희를 캐스팅 물망에 올렸던 '현혹' 측은 관련 논의를 그만두겠다고 전했다. 롯데칠성음료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광고모델 재계약도 이뤄지지 않았다. 비슷한 시기 만료된 NH농협은행과의 재계약도 실패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02 15:50:17[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 동반 출연 검토중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현혹’ 제작진이 캐스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혹’ 제작사인 쇼박스 측은 1일 중앙일보에 “류준열과 한소희 배우의 ‘현혹’ 출연과 관련해서는 최초 보도 이후 아직까지 달라진 게 없는 상황으로, 현재로서는 두 배우 모두 출연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따로 새롭게 드릴 입장은 없다”며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 3월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결별 소식을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고 열애를 인정한 지 약 보름만이다. 이들의 열애는 결별로 끝났지만 불똥이 ‘현혹’으로 튀었다. 열애설 이전 한소희와 류준열이 주연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며 큰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한소희 소속사 아토엔터테인먼트는 지난3월 30일 두 배우의 결별 소식을 전하며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소희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며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고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고 했다. 또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돌보지 못한 책임이 크다. 반성하고 있다”며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혹’은 193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와 미스터리한 여인의 정체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영화 ‘관상’, ‘더킹’으로 호평받은 한재림 감독의 제작사 매그넘나인과 쇼박스 측이 시나리오를 기획 중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02 06:32:46[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결국 헤어진 가운데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통한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한소희가 입었을 타격을 걱정하면서 추가 입장 표명을 하라는 글과, 무대응으로 일관하라는 댓글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3월 31일 혜리의 3일전 인스타그램에는 혜리가 칵테일 주조를 연습하는 사진이 올라와있다. 그러나 댓글에는 이와 무관하게 최근 한소희와 류준열에 대해 언급하는 글들이 많다. 최근 한소희가 인스타그램에 혜리를 "선배님"으로 지칭하며 환승연애가 아니었다고 재차 부연한데 대해 입장 표명을 해달라는 글들이 많다. 혜리에게 추가 답변을 요구하는 누리꾼들은 "한소희 이러다 진짜 큰일난다. 제발 입장 정리해서 올려달라", "환승연애가 아니라는데?" "경솔하고 무례했다" 등 지적이 쏟아졌다. 특히 한소희와 류준열이 '환승연애' 논란 속 결국 이별한 사실이 보도되자 이를 원망하는 팬들의 댓글도 많이 달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환승도 아닌데 스토리 저격해서 결별했다. 지금 속이 후련할 것 같다", "헤어지면 끝인데 쿨하지 못하다"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혜리를 응원하며 무대응할 것을 조언하는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무대응으로 대처하는게 최고다", "한소희 팬들은 혜리 말고 한소희한테 따져라" 등 일일이 반응하지 말라는 댓글들이 대부분이다. 여기에 "혜리님 걱정돼서 들어와봤다", "고생했다" 등의 응원댓글도 달렸다. 한편 한소희는 지난 3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하다.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보니 너 나 할 것 없이 얼굴값 꼴값하던 탓에 시간 낭비하기 십상이었고 서른이 돼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류준열)을 만났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류준열과 혜리는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이 맞고 자신과는 그 이후에 만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혜리에게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이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며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결별) 4개월 이후 이뤄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 타이틀을 붙여두고 아무런 말도 안 하는지"라고 물었다. 해당 글이 게시된 이튿날인 지난 3월 30일 한소희 소속사인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두 배우의 결별 소식을 전하며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01 05:31:08[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소희가 공개열애 약 보름 만에 류준열과 결별을 알린 가운데, 블로그에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한소희는 지난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누리꾼 사이에서 ‘이혼짤’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2001년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톰 크루즈와 이혼하던 당시 모습을 찍은 것이다. 아무런 문구 없이 이 사진만 올라와 ‘결별설’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소희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한소희가 류준열과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결별이 공식화된 이후 한소희의 한 팬이 남긴 댓글에 심경을 전했다. 한소희의 팬은 “잘했다. 내 속이 다 시원하네요. 잘 끝냈다. 회피형 인간 만나봤자 남는 건 ‘숯검정이’ 마음일 뿐, 다친 것 잘 아물기를 바란다”고 남겼다. 이에 한소희는 “당사자인 본인은 입 닫고 저는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데, 시간 지나면 어차피 잊힌다네요. 근데 어쩌죠. 저는 침묵으로 일관하기엔 제 팬들도 그만큼 소중한데요”라는 글로 자신의 현재 마음을 전했다. 현재 이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지난 15일 류준열과 미국 하와이 목격담이 퍼지면서 열애설에 처음 불거졌고, 두 사람은 다음 날 교제를 인정했다. 그러나 8년간의 연애 끝에 지난해 11월 류준열과 결별한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SNS에 올렸고, 한소희 또한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맞받아 화제를 끌었다. 논란이 커지자 한소희와 혜리 양측이 관련 언행을 사과하며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한소희가 지난 29일 “뭐가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고 혜리를 저격하는 글을 또 올리면서 파장이 일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30일 두 배우의 결별 소식을 전하며 "한소희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특히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소속사가 둥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반성하고 있다"면서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소희·류준열은 개인으로서 보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30 23:56:05[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소희가 공개 연애 중인 동료배우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를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한소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하다"며 "인생의 행복을 쫓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면서 열애 공개 과정에서 불거진 '환승' 의혹에 거듭 부인했다. 또 혜리에게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이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면서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며 공개 저격했다. "외모가 전부 아냐…몸과 마음 건강해져" 한소희는 류준열에 대해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보니 결국 너나 할 거 없이 얼굴값 꼴값하던 탓에 시간 낭비하기 십상이었다"며 "나이는 더는 어리다고 할 수 없는 서른이 돼 삶의 방향성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다"고 전했다. 또 "철없던 시절의 연애와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 내 멋대로 하는 뭔가의 아슬한 지점들을 잡아주는 것도,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첫 만남으로 알려진 2023년 11월 사진전에 대해 "그전부터 친분이 있었다는 말도 안 되는 댓글들은 무시하겠다"며 "공석, 사석에서도 만난 적도 연락을 취하거나 중간에 아는 사람도 일절 없었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된 '환승' 의혹에 대해 재차 혜리와 류준열이 지난해 헤어진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한소희는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라며 "(혜리) 선배님의 사과문에 적힌 '11월에 만나자' 한 것은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류준열과 혜리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거짓이라면 반박 기사 내라…연락해줘도 좋다" 한소희는 "이것이 거짓이라면 반박 기사를 내셔도 좋고, 제발 사방팔방으로 연락을 하려고 해도 닿지 않는 선배님께서 연락해줘도 좋다"며 "저도 당사자 중 한 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라고 적었다. 해당 글을 작성하는 배경에 대해 "제 감정과 상관없이 양측의 회사와 정확한 사실을 갖고 작성하는 것"이라며 "저를 응원해주시던 팬들과 우리 회사 대표님, 직원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고, 제가 지켜야 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 글을 쓴다"고 밝혔다. 아울러 열애설 이후 가족과 가정교육, 외모 등 비하 등도 이뤄지는 것에 대해 "요즘 많은 것을 체감한다"며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혜리에게 재차 "이해가 안 되는 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며"사과받고 싶은 목적으로 쓰는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고 적었다. 앞서 한소희와 류준열은 하와이 데이트 목격담이 퍼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류준열과 7년 동안 열애한 전 연인 혜리가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고 올려 류준열과 한소희 사이 환승 열애 의혹이 불거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29 10:28:59[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 그리고 혜리. 세 사람 중에서 아마도 그녀가 가장 불처럼 열정적인 성격인 듯하다. 한소희가 29일 류준열과 자신의 연애가 ‘환승연애’라는 네티즌의 주장과 비난이 계속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글을 올렸다가 10분만에 삭제한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 네티즌은 “10분만에 글 삭제 하실거면 왜 글을 올리셨냐”며 비난 댓글을 달았다. 이 네티즌은 “22살 때부터 8년간 연애한 상대가 몇달 만에 새로운 연인이 생겼다”며 “누구라도 재밌네 라고 생각할것"이라며 그녀의 경솔한 행동을 지적했다. 앞서 한소희와 류준열이 하와이에서 데이트 중이라는 기사가 나자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는 댓글을 달면서 '환승연애'설이 제기됐다. 이 네티즌은 "환승은 아닐 수 있지만 도의적으로 좀 그렇다. 그것도 같은 업계 사람인데"라며 "떳떳하시면 sns에 저격글 올리지 말고 류준열 한소희 두 분이서 조용히 연애하세요”라고 꼬집었다. 또 “두 분을 어떻게 생각하던 그건 대중의 판단”이라며 “대중들의 판단이 억울하면 연예인 그만둬야죠”라며 쓴소리를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 사건 이후에 그녀는 전혀 변하지 않았고 여전히 자신을 피해자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며 킥킥 댄 댓글도 보인다. 한소희는 아무래도 어렵게 찾은 사랑이 제대로 시작도 못한 채 ‘환승연애’라는 오해와 비난 속에 끝날지도 모른다는 초초함과 답답함, 억울함 등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저도 당사자 중 한 분(류준열)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자신의 가정사 등을 근거로 혜리와 인성을 비교하면서 악성댓글을 다는 네티즌에 대해서는 분노와 피로함을 표했다. 그러다가 혜리의 입장문 중에서 대중의 오해를 살만한 내용에 대해 반박하며 “왜 아무런 말씀도 안 하냐”며 따져 묻기도 했다. 본인에겐 "환승연애"라는 오해가 무척이나 싫고 참을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소희는 혜리를 선배님이라 칭하면서 “(혜리의 입장문 중) 지난 11월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난 후 (류준열과)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한 부분을 언급하며,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게 거짓이라면 반박기사를 내셔도 좋고, 제발 사방팔방으로 연락을 하려고 해도 닿지 않는 선배님께서 연락을 주셔도 좋다”라고 썼다. 그는 류준열에 대해서는 “서른이 되어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다”며 “내 멋대로 하는 아슬아슬한 지점들을 잡아줘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으레 남녀사이가 그렇듯 필요한 인연이라 느꼈다”며 애정을 표했다. 또 “(류준열과) 2023년 11월 사진전에서 처음 만났다”며 네티즌이 제기한 여러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고, “전 연인과 시간을 존중하지 않고 무례하게 접근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며 ‘환승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이는 "양측 회사와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작성하는 것"이라며 "알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말도 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29 10: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