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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강진+전기차 우려, 아증시 일제↓ 코스피 1.46%…최대낙폭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대만 강진 소식과 전기차 수요 우려로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 낙폭이 가장 크다.

3일 오후 3시 현재 한국의 코스피는 1.45%, 일본의 닛케이는 0.96%, 호주의 ASX는 1.34%, 홍콩의 항셍은 1.07%,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2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일단 테슬라의 1분기 판매가 전년 대비 8.5% 급락했다는 소식으로 전기차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대만에서 리히터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있을 것이란 우려로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대만의 TSMC는 강진으로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는 소식으로 대만증시에서 2%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한국의 SK하이닉스는 3.38%, 삼성전자는 0.94%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