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사진=혜리 인스타그램 캡처,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근황 사진을 올리면서 함께 깐 BGM(배경음악)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혜리는 지난 2일 SNS에 ‘성수동 나들이’라고 적고 올 블랙 스포티 복장을 한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해당 게시물의 배경음악이 이목을 끌었다. 혜리는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멤버 나띠의 솔로곡 ‘슈가코트(Sugarcoat)’를 배경음악으로 선택했다.
특히 “멋대로 판단한 내 모습이 전부일 리 없잖니” “So 드러낸 적 없던 맘이 솔직하게 빛난 Party” “날 네가 뭐라든지 Just move, 내 맘대로” 등의 가사가 이목을 끌었다.
보기에 따라서는 최근 한소희가 올렸다가 삭제한 글에 대한 대답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한소희는 지난달 29일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란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라며 혜리를 향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한소희와 류준열은 ‘환승연애’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다 공개 열애 2주만에 결별했다.
이 때문에 혜리의 SNS에는 한소희 팬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이 악성 댓글을 달고 있다. 네티즌들은 “헤어지게 하니까 기분 좋나보네” “당장 이긴것 같지만 인생 길게 보자” “굳이 그렇게 하셔야 속이 시원하냐” 등의 글을 남겼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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