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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을 식품 수도로'…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잰걸음

'익산을 식품 수도로'…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잰걸음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익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세계 식품산업 전진기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을 위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성공적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을 위해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1969년 창립 이후 대기업, 앵커기업, 중견기업 등 19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식품협회다. 식품기업 수출지원, 지식재산권보호, 특수영양식품 및 의료용도식품 심의, 기타 원료 공동구매 등 식품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월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식품산업협회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한국식품산업협회를 비롯해 협회 회원사들과 푸드테크 전문 산업단지로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투자유치 활성화와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 한다.

익산시는 최근 고창 상하농원에서 진행된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원사 대상 워크숍에 참석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 계획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농심, 매일유업 등 20여개사를 대상으로 2단계 추진 전략과 혜택, 일정 등을 알리며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익산을 식품 수도로'…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잰걸음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위치도. 익산시 제공


앞서 지난 3일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서울에 있는 한국식품산업협회 본사를 방문해 김명철 상근부회장을 면담하고 식품산업 발전 및 투자유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강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한민국 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의 성공적인 추진은 필수"라며 "국내 식품산업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상호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식품산단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