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왼쪽), 고윤정 / SNS,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소희(30)가 'NH농협은행'과의 광고모델 계약이 종료됐다. 농협은행의 새 얼굴로는 배우 고윤정이 낙점됐다.
지난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번 주부터 고윤정을 모델로 한 인쇄 광고를 선보인다. 이어 TV,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광고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고윤정은 농협카드 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지난 3년 동안 배우 강하늘과 한소희를 모델로 기용해왔으나, 최근 계약 기간이 만료돼 새 얼굴을 물색해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배우 류준열(37)과의 연애·결별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농협은행 측은 "계약 기간이 만료돼 새 얼굴을 물색한 것뿐이며 한소희씨 사생활 문제 때문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농협은행은 내부 검토 끝에 밝고 세련된 이미지로 최근 광고업계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른 고윤정을 원톱 모델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윤정은 영화 '헌트', 드라마 '무빙'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로,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촬영을 마치고 방송을 앞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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