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지원, 컨설팅, 지역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공유해 위기학생 지원
학업중단예방활동 지정교 687교 운영해 학업중단예방 책무성 강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5개 교육지원청을 비롯해 학업중단예방지원단과 함께 학업중단예방 지역협의체를 운영해 학업중단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업중단예방지원단은 학교에서 지원을 요청하면 학교를 방문해 △학업중단 예방 지원 △협의 △사후 지원이 이뤄진다. 학교가 지원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직접 컨설팅하며 학교의 학업중단 예방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학업중단예방 지역협의체는 학교, 교육지원청, 지자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이 함께하는 유관기관 네트워크로, 지역의 다양한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안전망 역할을 한다.
또 △학교 내 대안교실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학업중단예방 실천교 등 학업중단예방활동 지정교 687교를 운영해 학업중단예방 책무성을 강화한다.
또 △학업중단 예방 지원단 워크숍 △운영 가이드북 제작·배포 등 학교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체계적 지원으로 경기도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의 학업지속비율이 지난 2022학년도 기준 초 96.83%, 중 93.16%, 고 80.49%로 전국 최상위를 기록했다.
엄신옥 과장은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며 “지역 전문가와 유관기관과 연계해 위기학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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