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진행
화성종합경기타운. 화성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2027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108회 전국종합체육대회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대한체육회가 지난 12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2027년 제108회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지를 경기도로 최종 확정함에 따른 결과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해 10월 도내 시·군 대상 공모에서 경기도 주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1월에는 최종 결정에 앞서 대한체육회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현장실사단이 화성종합경기타운, 화성드림파크, 반월체육센터, 화성시실내배드민턴장 등 화성시 체육시설 등을 시찰하며 현장 실사를 마쳤다.
화성시가 전국체육대회의 주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는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주 개최지로서 대회를 치르게 된다.
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 팀인 전국체전추진TF팀 운영을 시작하고, 향후 체육시설을 공인 규격에 맞게 개보수하는 등 대회 준비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해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2027년 전국체육대회를 우리 시에서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스포츠도시로서 국내 체육인들이 함께 즐기고 어우러지는 대회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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