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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23일 제4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단은 자본시장연구원이 제3차 회의 결과 등을 반영해 보완한 가이드라인, 해설서 등을 논의했다.
기업 밸류업 자문단은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다. 각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지난 15일과 17일에 각각 개최된 '외국계 증권 간담회'와 '중견기업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해외 투자자와 상장기업 의견을 검토한 바 있다.
상장사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언급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 공시위반과 주주에 대한 법적 책임을 우려하고 있다.
자문단은 이에 대해 면책제도를 적용해 추가 부담은 없다는 의견을 교환했다.
거래소는 곧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를 개최해 밸류업 정책 가이드라인에 대한 자문단의 최종 의견을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밸류업 정책 지원방안의 경과와 추진 계획도 발표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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