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서비스 완전 회복
이스타항공 등 9개 항공사 탑승수속
공항철도㈜는 29일부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이스타항공 탑승수속을 재개한다. 공항철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이스타항공 탑승수속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이스타항공 탑승수속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4월 해외 입국객의 대중교통 이용 제한 조치에 따라 중단됐다가 이번에 4년 만에 재개된다.
현재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이스타항공뿐 아니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진에어, 루프트한자의 인천공항 출발 국제선에 대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역에서 위탁한 수하물은 직통열차로 인천공항까지 옮겨져 항공기에 탑재된다.
또 서울역에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마친 고객은 공항에서 별도의 대기 없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여객 전용 출국통로를 통해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김경순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이번 이스타항공의 입주로 인천공항의 약 70%에 해당하는 수준의 탑승수속 서비스를 서울역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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