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PM, 2027년 1500억 매출 목표
"반도체 소재 시장 장악" 포부
출처: 씨지피머트리얼즈
[파이낸셜뉴스] 첨단 소재 선도 기업 씨지피머트리얼즈(CGPM)가 지난 9일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서 ‘세종캠퍼스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CGMP는 최첨단 소재 합성 기술과 준자동 생산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첨단 소재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다.
CGPM의 신공장은 5470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3436평 규모로 지어진다. 이달 공사를 시작해 내년 2월 준공이 예정됐다.
공장 신설을 위한 이번 투자는 전략적 파트너 한울소재과학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한울소재과학은 CGPM에 420억 원을 투자하고, 신공장 내에 자체 PAG 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의 시너지 창출로 인해 반도체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CGPM은 이번 신공장 구축을 통해 글로벌 패터닝 전자재료 공급사로 부상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닛산케미칼, 동우화인켐 등과 협력을 강화해 차세대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핵심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신공장은 첨단 반도체 패터닝 소재 양산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투자로 국내 반도체 산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로 인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춘근 CGPM "CGPM은 글로벌 패터닝 전자재료 공급사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사업 모델로 급부상할 것"이라며 "최첨단 소재 합성 기술과 준자동 생산시스템을 구축하여 2027년 1,500억 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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