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3개월권·무료영화권 등
전 등급 대상 경품 추천도 추가
서울 마포구 밀리의 서재 사옥에서 KT 모델들이 5월 멤버십 VIP 초이스 신규 혜택인 밀리의 서재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가 등급별 멤버십 혜택 강화에 나선다. 연간 이용금액이 100만원이 넘는 VIP 이상 등급의 선택권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전 등급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추가했다.
KT는 멤버십 등급별로 다양한 무료 이용권과 할인을 제공하고 전 등급 가입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KT 멤버십 VIP·VVIP 등급 가입자가 매달 자신이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인 '초이스 혜택'을 강화했다. VIP 등급은 연간 최대 6회, VVIP 등급은 연간 최대 12회 이용 가능하다. VIP와 VVIP 등급을 부여받기 위한 조건은 각각 연간 이용금액 100만원, 200만원 이상이다.
VIP 초이스 혜택에는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 1개월 무료 구독권, 인공지능(AI)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 'SNOW' 1개월 VIP 구독권, ABC 마트 1만원 할인권(매장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가 추가된다. VVIP 초이스의 경우 밀리의 서재 3개월 구독권을 선택할 수 있다.
키즈카페 혜택도 강화한다. VIP 등급은 초이스를 이용해 어린이 실내 놀이터 '플레이타임' 키즈카페의 평일 2시간 이용권(보호자 1인 무료 입장)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VVIP 등급은 초이스를 통해 어린이 평일 이용권을 월 1회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멤버십 전 등급을 대상으로 제공된 월 2회 입장료 할인은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
이외에도 KT는 VVIP 등급 혜택에 롯데시네마 무료영화 3매 이용권을 추가했다. 일반 등급 가입자는 배스킨라빈스 할인권, 에버랜드 50% 할인권 등 9종의 생일 혜택을 중복해서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전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달.달.혜택'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달 16일부터 시작되는 5월 혜택에는 메가MGC커피, 배민X호식이두마리치킨, 쉐이크쉑, 도미노피자, 파리바게뜨 등이 포함됐다.
KT 멤버십 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출석체크 이벤트'도 새롭게 시작한다.
매일 앱에서 출석 체크를 할 때마다 멤버십 포인트 100점을 제공, 누적 15일 출석 시 롯데시네마 1+1 예매권을, 누적 한 달 출석 시에는 메가MGC 커피 아메리카노 2잔을 제공한다. 출석 경품을 매달 변경될 예정이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KT 고객들의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위해 KT 멤버십에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T를 이용해주는 고객이 차별화된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특별한 멤버십 혜택을 연구하고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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